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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SSM 가맹사업 추진…논란 지속 전망

<앵커>

몇달 전에 한창 SSM이라는 단어가 각종 언론 매체에 자주 등장했었습니다. 대기업들의 기업형 슈퍼마켓을 일컫는 말이었는데요. 동네 중소 상인들의 반발로 대기업들의 SSM 사업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한 대기업이 직영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SSM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0억이 넘는 초기 비용과 물류비 등 때문에 중소상인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기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을 재추진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가맹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달 초 정보공개서 등록을 마무리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SSM 가맹사업은 중소 상인과의 상생모델 방안"이라며 "공정위의 승인이 나면 가맹점을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맹사업을 시작해 분쟁지역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가맹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때문에 SSM 개점을 위해 드는 10억 원 이상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포 임차료 등을 지원해주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홈플러스가 SSM 가맹사업에 나선 것은 중소상인과의 갈등으로 슈퍼마켓 사업 자체를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9월 이후 홈플러스는 SSM 신규 점포 개장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SSM 가맹사업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SSM 사업의 경우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물류비와 인건비 부담도 커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이유로 신세계 이마트나 롯데슈퍼는 가맹사업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소상인들도 사업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강제조정을 앞둔 상황에서 SSM 가맹사업은 점포 확대를 위한 또 다른 수단일 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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