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시청역.
시청역을 나와 조금만 걷다보면 아름다운 조경 시설이 돋보이는 청계천에 이르게 됩니다.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세계 등 축제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등 60여 점이 전시되어 청계천의 화려함을 더해주었는데요.
[기라성/경기도 화성시 : 우선 지하철이 가까워서 오기 편하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고,도시를 잊고 자연 속을 한번 거닐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형섭/세계 등 축제관계자 : 전철역이 가장 가까이에 있어서 접근의 용이성도 있고 빌딩숲 사이에서 일반 직장인이라던지 일반 시민분들께 조금이나마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 곳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축제 기간 12일 동안 청계천을 다녀간 국내외 관광객만 무려 52만여 명이라고합니다.
[토마스/독일 관광객 : 아주 재미있네요. 이런 건 전에 본 적이 없어요.]
청계천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 도심 한가운데 열린 전시공간으로서의 매력이 돋보이는데요.
[조지선/서울 구로구 : '오길 잘했다'는 소리를 구경하면서 계속 입에 달면서 왔거든요. 분위기 되게 좋았고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세계 등 축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끝났지만 청계천은 오늘도 9천 개의 조명을 밝히며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계천 다음 코스로는 이곳이 어떨까요?
광화문 광장 지하에 조성된 '세종이야기'는 세종대왕의 민본사상과 한글창제 과정 등이 담긴 최첨단 전시관입니다.
[박현정/서울 송파구 : 너무 잘 꾸며져 있고요. 외국인들이 봐도 굉장히 좋을 것 같은… 자랑스럽네요.]
4개 국어가 지원되는 영상안내기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해를 돕는다고 하는데요.
한글의 창제 원리도 디지털 체험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강봉진/세종문화회관 전시사업팀 : 자음, 모음을 결합해서 어떻게 한글이 만들어지는지직접 써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종이야기와 함께 조성된 세종대왕 동상은 서울 도심의 새로운 상징이 되었는데요.
높이 6.2미터, 무게 20톤의 압도적인 크기에도 불구하고 인자한 표정에선 성군의 온화함마저 느껴집니다.
거리 응원의 메카 광화문 광장이 이렇게 이야기가 있는 역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 방문의 해.
지하철의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우리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더욱 쉽게 찾는 관광상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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