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후 드물게 심각한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플루 등 독감 치료제로 쓰이는 '리렌자'(성분명 : 자나 미비어)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중증 과민반응의 일종인 스티븐슨-존슨증후군(SJS) 과 독성표피괴사용해(TEN)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리렌자는 먹는 약인 '타미플루'와 달리 흡입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다.
식약청이 리렌자의 주의사항을 변경한 것은 시판허가 후 해외에서 드물게 SJS/T EN이 보고된데 따른 것이다.
이 약의 주의사항에 새로 추가된 SJS와 독성표피괴사용해는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표피가 피부층으로부터 분리되는 중대한 과민반응으로 환자의 5%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인이 많은 나라에서 인구 100만 명당 2.6명가량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시아에서는 약물 이상반응으로서 SJS/TEN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보고 돼 있다.
한편 국내에서 이 약이 시판된 후 6년 동안 2천 511명에게 나타난 이상반응 내역을 분석한 결과 약 1%(24명)에서 이상반응이 관찰됐으며 0.8%에서 약물과 인과관계가 있는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된 이상반응 가운데는 '두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현기증', '피로' 순이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항바이러스제 치명적 과민반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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