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오늘(7일)부터 예산결산특위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예산' 등 쟁점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예결특위를 열어 291조 8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예결특위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종합정책질의를 벌인 뒤 15일까지 각 부처별 심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최대 쟁점은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예산입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4대강 사업예산이 3조 5천억 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환경부와 농수산식품부 등 관련 예산까지 합하면 8조 5천억 원에 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론 이후 올해 부지매입 계획을 세웠던 30개 공공기관이 실행을 미루는 등 정부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세종시가 백지화되면 혁신도시도 무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양질의 수자원을 확보해 삶의 질을 높이고 홍수에도 대비하기 위한 4대강 사업을 야당이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논란에 대해 수정 여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세종시처럼 정부 부처가 둘로 분할돼 있는 사례는 세계 어디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예결특위 첫 회의에서부터 4대강과 세종시 예산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는 등 올해 예산안 처리도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