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4일 심야 시간 편의점을 돌며 상습적으로 강도질한 혐의(특가법상 특수강도)로 전직 모 대형마트 보안요원 이모(23) 씨를 구속하고 여자친구 전모(3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월 12일 오전 5시에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30만 원을 빼앗는 등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평택과 군포, 의정부 등 수도권 일대 편의점 11곳에서 1천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편의점 인근에 순찰차가 지나가는 시간을 미리 파악하는가 하면 추적을 피하려고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서울에서 하면 금방 들통날 것 같아 버스를 타고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 범행했으며 빼앗은 돈은 모두 생활비로 썼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직 보안요원이 편의점 대상 원정강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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