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된 아이를 둔 주부 신현정 씨.
그동안 아이의 아토피 증세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데요.
치료 과정에서 원인을 찾던 중에 새 가구 증후군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신현정/서울 금천구 : 가구 같은거 이런데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환경을 바꾸는게 좋다고 이야기 해서 그때서야 알게 됐어요.]
최근 신씨처럼 가구를 새로 구입한 소비자가 두통이나 피부염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구류를 조사한 결과 침대와 장롱 소파 등 대부분의 가구에서 오염물질이 방출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한 달이 지나도 방출량이 30% 정도만 감소했습니다.
그렇다면 새 가구 증후군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구진회/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 가장 중요한 것이 실내 공기 환기입니다. 하루에 3회 이상 그리고 15분 정도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실내 공기를 개선할 수 있는 것도 방법입니다.]
새가구 증후군으로 인해 친환경 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부 업체는 가구 자재에 친환경 등급을 자체적으로 매겨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습니다.
[최주영/자재업체 차장 : 친환경 자재 등급표라고 하는 것은 가구의 속자재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서 네 등급으로 나눈 것을 표시하는 표인데요. E2에서 E1으로 넘어가게 되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70% 정도 절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친환경 자재 등급표시가 일반화되지 않은 만큼 소비자들은 품질 보증서와 매장 직원등을 통해 가구의 소재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안테나] 새 가구 조심∼ 재질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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