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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연내처리 합의…팽팽한 신경전

<앵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연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하지만 4대강 사업을 놓고 여야의 시각차가 커서 심의 과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남승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야는 어젯(3일)밤 늦게까지 계속된 예산결산특위 간사간 협상에서 예산안을 연내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예결위를 본격 가동하되 종합정책질의는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부별 심사의 경우 비경제부처는 10일부터, 경제부처는 14일부터 각각 이틀동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예결위는 또 오는 12일 오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별도 심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예산안 삭감과 증액 규모를 결정하는 계수조정 소위는 부별 심사가 끝난 직후 가동됩니다.

예결위 결산심사 때 처럼 장관들이 무더기로 불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종합정책 질의와 부별 심사 때에는 여야 간사가 인정하는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장관들이 참석해 답변하도록 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예산안 본회의 처리시기 등 12월 임시국회 일정과 의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3조 5천억원 규모의 4대강 예산을 놓고 안 고수를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1조원 내외로 삭감해야 한다는 민주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예산 심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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