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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코스피 혼조세…환율, 1140원대

네, 주말을 앞둔 오늘(4일)은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지난 나흘간 5%가 넘게 오른데 따른 피로감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또 간밤에 미증시와 유럽증시가 오르지 못했다는 점도 오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포인트 정도 오르면서 1,626포인트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 지수는 483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입니다.

개인은 오늘 역시도 주식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서 내리 주식을 팔고 있는데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매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현재 외국인은 601억 원, 얼마 기관은 192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이들의 매수세가 IT나 화학같은 대형주로 집중되면서 지수의 상승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우리나라의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7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서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되는 분위기였고요, 코스피가 이제 60일 이동평균선, 즉 1,624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오후장에서 추가상승 시도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주가는 혼조세라고 했는데, 그럼 종목별로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지수가 주춤해지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던 종목들 일부가 오늘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POSCO역시 오늘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장중한때 5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시티와 제이피모건, 골드만 삭스 등 외국계 창구의 매수가 강해지면서 주가 하락이 보합권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IT주 가운데서는 LG디스플레이의 흐름이 눈에띄고 있습니다.

실적 회복 기대감과 함께 외국계의 매수가 들어오면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닷새연속의 오름셉니다.

오늘은 음식료품 업종 가운데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오뚜기인데요.

초반에 숨고르기 장세에서도 4%의 급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 배경은 주가가 너무 저평가 돼있다는 분석과 함께 실적 개선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모건스탠리 창구로부터 매수세가 잡히고 있고요.

7일 만에 14만 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종합 광고업체인 제일기획이 사흘째 오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항공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동반 급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애플 아이폰과 관련된 수혜주들도 연일 이슈가 되고 있죠.

모바일게임주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새로운 수혜주로 부각받고 있는데요,
DS테크와 옴니텔 등이 급등세입니다.

<앵커>

두바이 쇼크는 벗어난 것 같은데요, 계속 오르지는 못하나요?

<캐스터>

네 어제까지는 두바이 충격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역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또다른 상승동력, 즉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지금은 그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거래대금이 부족하다는 점과 외국인의 매수세도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또다른 상승 모멘텀을 찾는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있겠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추가적인 모멘텀을 찾기 쉽지않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은데요, 미국증시도 고용지표  경계심리가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두바이 악재에서 낙폭을 줄이는데는 성공했지만 눈에 띄는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내림세라고요?

<캐스터>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역외환율이 1140원대까지 떨어졌던 부분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모습인데요.

현재 2원 80전이 내리면서 1142원 5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어제 기준금리를 7개월 연속 동결했습니다.

동시에 출구전략 언급이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등을 반영해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재료입니다.

역외세력은 글로벌달러 약세 추세를 이용해서 장중 달러를 팔고 있고요.

또 두바이 쇼크가 진정되면서 외국인의 주식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여건만 보면 환율 하락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환율이 내리면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들어올 수 있는 만큼 크게 내리기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1150원대를 중심으로 한 지루한 공방전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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