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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커피 찌꺼기' 100% 재활용하기

손에서 커피잔을 놓지않는 자칭 커피 마니아 유태정 주부. 커피를 내려 마신 뒤 생기는 찌꺼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첫 번째는, 그냥 버리기 쉬운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탈취제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냄새가 고약한 신발이나 신발장 악취 제거와 쉽게 사라지지 않는 플라스틱 냄새 제거에도 커피찌꺼기를 활용합니다.

커피찌꺼기는 청소할때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문 틈의 오래된 때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가스레인지의 기름때도 커피 찌꺼기를 이용하면 말끔해집니다.

[유태정/서울 정릉동 :  방문틈이나 샷시 같은 부분에 먼지가 꼈을 때 커피찌꺼기를 이용해서 닦으면 말끔하게 청소가 되고요. 벨트나 녹이 슨 쇠 같은 것도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닦으면 녹도 안슬고 아주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커피 찌꺼기의 활용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비누를 만드는 재료인 숍베이스에 원두커피 찌꺼기와 보습제를 넣고 굳히면, 향도 좋고 기름기가 잘 빠지는 주방용 비누가 만들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원두커피 찌꺼기에 흑설탕을 넣고 보습제를 넣어주면 얼굴이나 팔다리 각질제거에 도움이 되는 커피 스크럽을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변민숙/천연비누 공방 대표: 커피 스크럽을 사용하면 피부 속에 남아있는 노폐물과 과다한 각질을 제거해서 피부톤을 밝게 해줍니다.]

커피 찌꺼기는 천연염색의 소재로도 사용됩니다.

커피 찌꺼기로 의류와 소품을 염색하는 윤정연 씨 커피찌꺼기를 우려낸 물에 백반 등의 염매제와 염색재료를 넣고 끓여 말리면 고운 커피색을 드러내는 천연 염색이 완성됩니다.

커피 양과 염색재료를 끓이는 시간에 따라 갈색이나 베이지색, 금빛과 카키색까지 다양한 빛깔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윤정연/디자이너 : 실크는 동물성 섬유라서 염색이 잘 되기 때문에 90도를 유지해주고 30분 정도 염착을 시키면 되고요. 면소재 같은 경우는 식물성이기 때문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염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버리기 쉬운 커피 찌꺼기.

잘만 활용하면 일상생활 속 알뜰 지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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