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나라, 세종시 '내우외환'…정국 긴장감 고조

<8뉴스>

<앵커>

민주당이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서 충청권에서 장외투쟁에 돌입해서 정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장외투쟁을 무분별한 정치공세라고 비난하면서 내부 이견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1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계획 수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논리를 만들고 해서 국민을 속여도 제일 잘해봤자 그것은 앙꼬없는 진빵입니다. 행복도시의 앙꼬는 9부 2처 2청입니다.]

오전에는 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방문해 "세종시가 백지화되면 기업·혁신도시도 무산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여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정부가 세종시 민관합동 위원회를 통해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위원회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비난하면서 당내 이견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청 민심을 듣기위해 초청한 이완구 충남지사와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는 등 파열음이 이어졌습니다.

[백성운/한나라당 의원 : 충청지사로서 도민들에게 국가 입장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역할도 해야 합니다.]

[이완구/충남도지사 : 법치와 신뢰라는 무형의 가치가 말씀하시는 효율이라든가 또는 정부부처의 주장이 다 일리가 있지만 그것을 넘고도 남을 만한 큰 가치입니다.]

원안추진을 주장해온 이 지사는 이번 주안에 지사직 사퇴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열리는 쇼욤 헝가리 대통령 초청 만찬에 참석했지만 이명박 대통령과의 단독면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종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