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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진정성 갖고 여론수렴 해달라"

정운찬 국무총리는 1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과의 대화'에 이은 후속대책 마련과 다양한 여론 수렴을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자가 국익이라는 잣대와 진정성을 갖고 국민을 설득하면서 정책을 결정해 나간다면 국민도 이해하고 힘이 돼 줄 것"이라며 "여론조사에서도 대통령의 진정성이나 세종시 수정론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각 부처는 이번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잘 정리해 국익에 도움이 되는 후속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특히 진정성을 갖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엿새째를 맞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대체 인력과 수송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화물 수송과 국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민 공감대와 노사간 대화를 통해 파업이 조기 종결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두바이 사태와 같이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요소가 여전한데 국민의 발을 볼모로 하는 이번 파업이 국민 생활 불편은 물론 경제 위기 극복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된다"며 "명분 없는 무리한 파업에 정부는 원칙을 지키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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