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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두바이 '금융 지원' 나선다…진화 안간힘

<8뉴스>

<앵커>

아랍에미리트 연합 정부도 두바이발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힘입어서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정작 두바이와 아부다비 증시는 폭락했습니다.

카이로, 이민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중앙은행은 이슬람권 연휴기간중인 어제(29일)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동성 지원 특별 창구를 개설해 시중 은행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또, 아랍에미리트의 재정이 안정적이고 유동성도 충분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사정이 더 나은 상태라며 불안감 진화에 부심했습니다.

하지만 나흘간의 연휴 끝에 오늘 개장된 두바이와 아부다비 증시는 장중 현재 7% 이상 크게 떨어졌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며 두바이발 충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룬/홍콩 증시전문가 : UAE 정부가 금융권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사그러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바이의 주력 부동산개발사인 나킬이 나스닥에 상장된 이슬람 채권의 거래 중단을 요청하는 등, 이번 사태의 충격파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두바이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아부다비가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보다 확실한 지원책을 내놓을 때까지는 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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