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통령과의 대화를 계기로 여권이 세종시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여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 정부 수정안이 나오면, 이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대국민담화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를 필두로 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확정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통령과의 대화'로 세종시 수정의 필요성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됐다는 판단 아래 찬성 여론 확산과 구체적인 수정안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한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30일)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최고위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데 이어 주중에는 영, 호남을 각각 방문해 지역 민심도 듣기로 했습니다.
특히 모레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헝가리 정상 만찬에 헝가리에 특사로 다녀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별도 회동 여부도 주목됩니다.
정운찬 총리도 이번 주 내내 국가원로회의 위원 간담회와 관훈토론회 등을 통해 찬성 여론을 확산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 초 수정안 초안을 마련해 국민들의 뜻을 다시 들어본 뒤 다음 달 중순 수정안을 확정,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수정안이 발표된 이후 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등의 형식으로 한번 더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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