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1월의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지난주 두바이발 쇼크로 1,52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지수가 월요일부터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4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1,565포인트까지 올라갔고요. 코스닥지수 역시도 2% 넘게 상승하며 462선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많이 팔았던 전기전자와 금융 운수장비 업종을 대거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주 지수 급락을 주도했던 금융주가 하루 만에 눈에 띄는 반등을 보이고 있는데 이 반등이 글로벌 금융주가 오른데 따른 기술적인 반등에 불과할 수 있는 만큼 두바이 사태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심스런 시각도 일부에선 제기되 있습니다.
이 밖에 기계와, 건설, 운수장비 같은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도 함께 급등하고 있습니다.
네, 은행주가 두바이 충격을 딛고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사의 두바이 관련 노출액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 데다 그동안 과도한 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이 퍼지는 분위기인데요.
우리금융을 비롯해서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이 동반 강세입니다.
또 지난 주 후반 이틀 동안 무려 10%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던 건설주가 오늘(30일)은 3%가량 급반등하고 있는데요.
종목별로도 지난주 이틀간 급락했던 종목들이 눈에 띄게 오르고 있습니다.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은 물론, 성원건설과 삼성물산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계 업종도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두산중공업이 급등하면서 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자회사 두산엔진이 자본잠식을 벗어나기 위해 실권주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고요.
코스닥에서는 3D테마 관련주가 폭등세 입니다.
케이디 씨가 신고가를 기록했고요.
잘만테크는 상한가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이 3D 산업은 정부가 내년에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네, 어느새 11월의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올해 마지막, 12월 증시가 출발되는데요.
이 시점에는 통상적으로 산타랠리, 즉 연말상승 기대감이 커지고는 했습니다만 올 연말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두바이 사태와 같은 악재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돼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기 보다는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전망이 많습니다.
코스피지수 예상범위도 1,400대 후반에서 1,600대 까지로 최근 상황과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단기적으로는 반등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는 설명인데요.
하지만 미국의 소비회복세가 정상화되기에는 아직까지 시간이 필요한데다 수급도 취약한 상황인 만큼 시장 변동성에는 계속해서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12시가 가까워 지면서 1,160원 밑으로 다시 내려온 상태인데요.
현재 1159원 90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두바이 쇼크'에 따른 폭등세가 진정되면서 코스피가 반등하고 있고요. 외국인도 주식을 매수하는 등 환율 하락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출업체들의 매도물량까지 더해질 경우에는 추가 하락이 시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두바이사태의 추이에 따라 역외세력의 매매동향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이시각증시] 코스피 반등세…환율 1,160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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