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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하지 시작된 사우디 '물폭탄'…48명 사망

<8뉴스>

<앵커>

이슬람권에서 일년중 가장 큰 행사인 성지순례 '하지'가 시작된 사우디 아라비아에 폭우가 쏟아져 성지순례중이던 48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6일)의 세계,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성지순례인 하지를 위해 무슬림 200여만 명이 모여든 사우디 아라비아에 하루 만에 9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사막 특성상 배수 시설이 거의 돼 있지 않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다와 메카 등 주요도시에서 48명이 숨졌고, 9백여 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이집트인 순례자 :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났지만 구조팀이 있으니 순례를 계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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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광저우팀이 산시성팀을 5대 1로 대파한 축구 경기입니다.

중국 공안부 수사결과 산시성팀 구단주 왕 모 씨 등은 상대팀에 져주는 대가로 우리돈 3,6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안부는 축구경기 승부를 조작하고 인터넷 도박 등을 통해 거액을 챙긴 혐의로 왕 씨 등 16명을 구속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국제대회에서 번번히 졸전을 펼치는 중국 축구의 문제가 이제야 드러났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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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으로 조작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배우 데미 무어의 잡지 사진이 이번에는 다른 모델의 몸을 합성한 것이라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외언론들은 사진 속 무어의 몸매가 올해 초 같은 의상을 입고 파리 패션쇼에 선 폴란드 모델 루빅의 모습과 거의 일치한다면서 루빅의 사진에 무어의 얼굴만 합성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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