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직속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일제 후반기 친일인사 704명의 명단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최근 발간된 친일인명사전과 더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소속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 규명 위원회가 추가로 공개한 친일 인사는 일제 강점 말기인 1937년부터 1945년 사이에 친일 행각이 확인된 704명입니다.
공개된 명단에는 교육·학술·예술·언론 등 여러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친일 잡지 조광의 방응모 편집인, 김성수 보성 전문 교장, 백낙준 연희 대학 총장 등이 친일 명단에 올랐습니다.
또 시인 최남선·노천명·서정주·주요한과 소설가 김기진·이광수·정비석 화가 김기창, 작곡가 현제명 등 문화계 인사들도 들어 있습니다.
이달 초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지연 매일신보 주필, 장면 전 국무총리 등은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빠졌습니다.
또 작곡가 홍난파도 어제(26일) 서울행정법원의 '효력정지' 결정 때문에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위원회는 이미 발표한 친일인사 301명을 포함해 모두 1,005명의 명단이 실린 25권 분량의 최종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4년의 한시 기구로 출범한 위원회는 보고서를 각 대학과 공공 도서관에 배포하고 오는 30일 활동을 종료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