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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③ 은퇴 후 제 2의 삶에 오른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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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8세의 권영국 씨는 은퇴 후 새로운 삶에 도전했다.

젊은 시절 꿈 꿔왔던 '뮤지컬 배우'의 삶에 뛰어든 것. 그는 서울 중구 뮤지컬 단원으로 들어가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들과 함께했다. 다섯 살 어린 아내 윤이남 씨도 남편의 도전에 함께 동참했다.

개인 사업을 하다 9년 전 은퇴하게 된 그는, 뮤지컬 배우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전혀 다른 세계를 접해본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의 아내 윤이남 씨 역시 "하늘을 나는 것 같다. 이 세계가 너무 황홀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들은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은퇴 후의 삶에 충실한 경우다.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새로이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는 권 씨 부부. 이들의 금실은 신혼 때만큼이나 좋아졌다고 한다. 

올해 76세의 엄상흠씨는 10년 전 사업을 정리하고 4가지 일에 한꺼번에 뛰어들었다. 결혼 중매자, 상조회 회원 모집인, 전문 주례인, 그리고 인터넷 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많은 나이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인생의 노하우를 통해 '감성 마케팅'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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