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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배고픈 추수감사절…먹을것 부족?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오늘(26일)부터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경제 위기 때문에 적지 않은 미국인들에겐 이 황금연휴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입니다.

먹을 것 등 생활 필수품을 무료로 구할 수 있는 가게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벌써 몇 시간 째 대기중인 이들은 당장 코앞에 닥친 추수 감사절 연휴를 보낼 음식이 없어 걱정인 사람들입니다.

운 좋게 칠면조 고기를 구한 사람은 여기에 않왔으면 빵 조각만으로 연휴를 보낼 뻔 했다며 기뻐했습니다.

가게 점원들은 뉴욕 시민의 20 퍼센트 정도가 비상 식품이 없으면 배고픈 추수 감사절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6년만에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뉴욕에선 시민 1백 50만 명이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을 이겨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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