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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들 '생존권 요구' 결의대회

전국운수산업노조 산하 민주택시본부 소속 조합 원 1천700여명(경찰 추산)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최저임금 보장과 운송경비의 운전자 부담 금지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택시노동자들의 한 달 임금이 초과수입금까지 합해봐야 고작 100만원 안팎인데 사고처리비와 유류비 등 운송경비까지 부담 지워 생계에 큰 압박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측은 최저임금을 보장하라는 택시노동자의 요구는 외면한 채 사납금 인상과 임금갈취, 부당해고, 노조탄압 등을 자행하며 노동자들을 벼랑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운송경비의 운전자 부담 금지 등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택시 감차를 위한 예산 배정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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