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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중, 국경지대에 부는 '변화의 바람'

<앵커>

중국, 러시아와 북한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동북지방에 경제 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국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 지역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정부는 최근 동북 지역의 창춘과 지린 투먼시를 연결하는 두만강 유역개발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이 지역을 동북아시아 물류와 공업기지로 대대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한창푸/중국 지린성 성장 : 국가급 사업으로 승격돼 이 지역개발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중국은 이에 앞서 지난달 푸틴총리 방중 때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을 공동 개발하는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러시아는 중국에 천연가스와 원유를 제공하고 중국은 러시아 자원개발과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돈을 가진 중국 용과 자원을 가진 북극곰 러시아가 손을 잡으면서 중러 국경지대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묘사했습니다. 

중국은 특히 북한 나진항을 통한 동해 뱃길 확보에도 열을 올리며 북한과 경제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창푸/중국 지린성 성장 : 북한과 경제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우리 정부에 북핵해결 과정에서 북한 지원책의 하나로 나진선봉 지역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 성장에 대비해 진출 거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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