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입니다.
몸에 좋기로 소문난 김치지만 조금만 더 신경 쓰면 더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김장철.
신선하고 맛있는 재료를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합니다.
[이춘자(66)/서울 압구정동 : 김치 속 넣고, 깍두기 담고, 동치미 담고.]
[남궁영희(59)/서울 신천동 : 30포기해서 애기들도 나눠주고, 나눠서 먹으려고요.]
부산대 식품영양학과의 연구 결과, 배추김치를 꾸준히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동맥경화를 억제할 수 있는데요.
고추에 많은 캡사이신 성분이 그냥 먹었을 경우에는 별 효능이 없지만, 김치 속에서 발효되면 항산화작용은 물론 지방 분해작용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김치를 담글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소금의 양입니다.
[김정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소금이 하루에 6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은 1.5배 증가하고, 뇌졸중 위험률은 1.3배 정도 증가합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배추를 절일 때는 10%의 소금, 즉 3kg의 김장을 할 경우 300g의 소금을 넣고 양념을 만들 때는 2%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소금이 양이 너무 적으면 발효가 잘 안되고 맛이 심심해 질 수 있는데요.
[강순아/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 발효식품과 교수 : 강황이나 복분자나 오미자를 넣게 되면 저염김치이면서도 맛과 영양성분이 상승하고 기능성이 향상되는 김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기농 배추나 국내산 소금을 사용할 경우 김치의 맛은 물론 유산균을 비롯한 영양성분도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유기농 식품인지, 원산지는 어디인지 잘 보고 김장 재료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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