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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 "24일부터 김인규 사장 출근저지 투쟁"

24∼30일 총파업 찬반투표 계획

KBS노조가 김인규 신임 사장의 취임식 날인 24일부터 김인규 사장에 대한 출근 저지 투쟁에 돌입한다.

KBS노조는 23일 "'낙하산 사장'을 용인할 수 없다"며 "김인규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24일부터 무기한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24일 오전 7시부터 여의도 KBS의 본관과 신관 출입문을 지키며 김 사장의 출근을 저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의 취임식은 24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노조는 "이미 사장 공모 때부터 '낙하산 사장 절대 불가'를 외쳤고, 김인규 후보자가 사장이 될 경우 총파업을 하겠다고 경고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퇴진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조는 23일 오후 2시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총파업에 관한 계획을 확정한다. 앞서 노조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 계획은 이미 세웠지만 오늘 비대위를 통해 다시 논의를 한 후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장 후보 선정 과정에서 노조와 이견을 보였던 KBS PD협회와 KBS 사원행동 등도 김 사장 퇴진 운동은 노조와 함께 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병순 현 KBS사장은 23일 오전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이임식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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