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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물원 21∼29일 '고릴라 구출작전'

'고릴라 특별 주간' 선포…보호 캠페인

서울동물원이 21~29일을 고릴라 특별 주간으로 선포하고 멸종 위기에 놓인 고릴라 보호 캠페인 '고릴라 구출작전'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달 초 문을 연 신유인원관에서 ▲고릴라 구출작전과 고릴라 포옹 ▲ 고릴라 종이 모자 만들기 ▲고릴라 그림엽서 콘테스트 및 전시회 ▲고릴라 배지 증정 ▲'고릴라의 해' 기념 그래피티 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고릴라 구출작전에서 참가자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고릴라를 '퍼즐 맞추기'와 '그림판 뒤집기'를 이용해 구출하고, 고릴라 탈을 쓴 인형과 포옹을 하게 된다.

이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 500명에게 고릴라 배지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서울동물원은 현재 고릴라가 야생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프리카뿐이지만, 이곳에서도 군사적 충돌, 금속 채굴, 벌목, 화전 농업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돼 고릴라 4아종(亞種) 중 3아종이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엔환경계획(UNEP)과 대형유인원생존파트너십(GRASP) 등은 올해를 '고릴라의 해'(The Year of the Gorilla:YoG)로 선언하기도 했다고 서울동물원은 덧붙였다.

서울동물원은 현재 국내 동물원 중 유일하게 로랜드고릴라 고리롱(♂.43)과 고리나(♀.38) 등 2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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