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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한결같이…찾아가는 '건강도우미' 화제

<8뉴스>

<앵커>

30년 가까운 세월을 지역주민들의 건강도우미로 헌신해온 공무원이 화제입니다.

SBS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관하는 제13회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한 충북 청원군 보건소의 반순환 씨를 유영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충북 청원군 보건소에서 때아닌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습니다.

30년을 한결같이 주민들 건강도우미로 봉사해온 반순환 씨의 올해 민원봉사대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이웃들이 마련한 노래 잔치입니다.

[반순환 (민원봉사 대상 수상)/충북 청원군 보건소 지방간호직 7급 :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정말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정말 열심히 생활하겠고요.]

반 씨는 지난 82년 22살의 나이에 청원군 위촉직 보건 진료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충북에서 최초로 태교와 모유 수유교실을 열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돌보는 건강도우미 제도도 5년전 도내에 처음 도입했습니다.

종가집 종부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돌보며 이룬 선행이어서 주민들은 반 씨의 도움을 더욱 잊지 못합니다.

[지영자/충북 청원군 : 살이 막 썩어 들어가는거, 환자가 아프니까 살살살… 이렇게 해서 너무너무 어떻게 표현을 못해요.]

1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받은 반 씨외에도 서울시청 7급 김영균 씨 등 15명이 본상을, 경북 물야농협의 이종성 씨 등 3명이 특별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주위분들이 있으면 기꺼이 저를 제 힘껏 내 드릴 수 있는 그런 공무원이 되고 싶어요.]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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