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 핵문제의 해법과 한·미 FTA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석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정상회담은 끝났습니까?
<기자>
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단독정상회담을 마치고 지금은 참모들을 배석시킨 채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잠시 뒤인 12시 반에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6자 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북핵을 폐기하자는 원칙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제시한 그랜드 바겐, 즉 일괄타결방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협상 타결 이후 2년 넘게 양국 의회의 비준을 받지 못한 한·미 FTA의 전략적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다음달 코펜하겐에서 열릴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의 협력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이후 이 대통령과 한식으로 오찬을 한 뒤 주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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