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가게의 작은 창문에 무려 11시간 동안이나 끼어있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포르투갈의 한 도둑 이야기입니다.
포르투갈 남부의 알만칠이란 작은 마을.
구조대원들이 창문에 몸이 끼인 한 남성을 빼내고 있습니다.
바지까지 벗겨진 채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남성은 비좁은 창문을 통해 슈퍼마켓으로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던 루마니아 출신의 22살 남성입니다.
슈퍼마켓 주인 올리베이라 씨는 아침에 가게에 나와보니 웬 남성이 창문에 상반신만 집어넣은 채 매달려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동네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돼 버린 도둑은 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창문에 끼인지 11시간만에 자유의 몸이 됐지만 당연히 절도 미수 혐의로 곧바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