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이라면 여름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도 무좀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발바닥에 각질이 심하게 껴서 병원을 찾은 40대 남성입니다.
한 달 전부터 증세가 심해졌는데 무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김충식(44) : 일반적인 무좀은 막 가렵고 발가락 사이라든지 갈라지고 그러는 건데 저는 그런 증세 전혀 없었고 생활하는데도 전혀 이상이 없었어요. 각질이 자꾸 생기고….]
여름철 질환으로 알려진 무좀!
하지만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겨울에 무좀에 걸렸다고 답한 사람은 무려 40%로 여름 발병률 53%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특히 가렵고 붓는 증상보다 발바닥에 각질이 끼는 형태의 무좀이 많이 발생했는데요.
[서성준/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발뒤꿈치에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요. 어떤 증상들 같은 경우에는 갈라지는 증상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이제 단순하게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겼다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꼭 곰팡이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무좀으로 진단되면 증상에 따라 짧게는 2주, 심할 경우에는 3개월 정도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평소 발을 자주 씻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면양말을 신기 전에 파우더를 발라주고, 벗어놓은 신발에 신문지를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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