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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산사태로 탄광촌 덮쳐…23명 사망

중국 북부 산시성에서는 산사태로 떠밀려온 흙더미가 탄광촌을 덮쳤습니다. 

나무 하나 없는 민둥산이 흉측하게 깎였습니다.

포크레인과 중장비가 흙더미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중국 산시성의 종양이란 탄광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변지역 2만 제곱미터와 가옥 5채가 흙더미에 묻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집에 있던 광부들과 가족 23명이 숨지고 2명만이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산시성 당국은 최근 내린 폭설과 강풍 때문에 지반이 약한 광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시성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철광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 2백 5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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