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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을 기다렸다" 추위와 함께 개장한 스키장

<앵커>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기찬 곳, 바로 스키장이죠. 최근 깜짝 추위에 황급히 개장했다가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문을 닫았는데 이제는 진짜 추위다 라고 믿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GTB,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백색 설원을 내달리는 질주 쾌감.

형형색색의 스노보더들은 매서운 추위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손꼽아 기다려온 재개장 소식에 새벽 잠도 잊은 채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백승성/서울시 양천구 : 개장한다는 소식 듣고서 회사에 휴가를 내고서 새벽부터 왔는데요. 눈 상태도 너무 좋고 잘 온것 같아요. 내일 또 오고 싶어요.]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 횡성 성우리조트와 홍천 비발디파크가 스키장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강추위에 스키장마다 제설기를 총동원하면서 휴장 일주일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와 오투리조트 등 강원도 5곳의 스키장들도 차례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무영/00스키장 팀장 : 금요일쯤에는 챔피언 슬로프, 상급자 슬로프가 오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객님을 위해서 금요일, 토요일은 야간스키 뿐 아니라 새벽 4시까지 운영하는 백야스키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스키장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상품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여성 스키어를 위한 50% 할인 시즌권과 어린이 전용 슬로프까지 개설한 스키장도 생겨났습니다.

150m 길이의 눈설매장과 알파인 코스터 등 색다른 체험거리도 설치해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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