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내부 공간을 마음대로 변경할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가구로 만든 벽을 밀어내면 거실과 방이 한 공간으로 트여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이 크다고 느끼면 벽을 설치해 방을 하나 더 만들수도 있습니다.
천장이 높은 집에는 중간에 바닥을 만들면 복층 구조가 됩니다.
집과 집과 사이의 벽도 해체하면 두집이 커다란 집 한채가 되고 반대로 큰 집을 1, 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택으로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전체 골격과 기둥만 세우고 공간을 분리했던 벽을 설치하지 않아 자유자재로 구조를 변경하도록 했습니다.
주기둥과 보가 건물을 지탱하는 라멘식 구조여서 리모델링이 자유롭기 때문에 20~30년 마다 아파트를 부수고 다시 지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김수암/한국 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외국에서도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50년~70년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용이성이라던지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만들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외국과 같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부 배선을 가구별로 설치하고 골조 공사에 드는 비용이 늘어나 분양가가 높아진다는게 약점입니다.
[이건기/서울시 건축과장 : 분양가 상한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현재 기술수준이나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해 단계별로….]
서울시는 가변형 방식을 내년부터 공공 임대아파트에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민간건설회사가 지으면 용적률 10%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
[경제안테나] 아파트 구조변경 이제 '내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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