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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세

네, 이틀 연속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이달 들어 처음으로 1,6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 지수, 오늘은 개장 이후 꾸준히 1,6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현재 1,621포인트까지 올라왔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오르면서 476선 나타내고 있고요.

또 어제 급등한 선물지수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14선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 상황이구요.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수도 시장을 떠받치면서 어제의 수급구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매매규모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들이 2,000억 원을 훌쩍 넘는 강한 매수세 보여지고 있고요.  기관 역시 660억 원 가량의 순매수입니다.

반면 개인은 3,200억 원 정도의 매물을 출회중입니다.

외국인의 매수비중이 전기전자업종 쪽으로 상당히 치우쳐 있습니다.

우리증시에서 전기전자업종의 비중이 상당히 큰 만큼 오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의 종목들이 외국인 매수 상위에 올라 있습니다.

전기전자업종의 흐름도 좋지만 오늘 금융주의 선전도 돋보입니다.

하나금융지주와 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이 급등하고 있고요.

우리금융은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같은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익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여행주들도 초반에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다만 현재는 상승세가 조금 줄어든 모습입니다.

모두투어가 신고가를 경신했고요.

하나투어는 한달만에 4만 원선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하나투어의 주가는 이달 초까지만 해도 3만4,000원대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치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는 데다 실적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전망이 한층 밝아지면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밖에 카지노주의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기록중입니다.

오늘 상장 첫날인 지케이엘과 파라다이스, 강원랜드 등이 함께 급등하고 있습니다. 

네, 다행히 오늘은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최근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 저조하게 움직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많았습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코스닥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긴 했지만 보합권에 머무르는 수준이었는데요.

어제 코스피지수는 1% 넘게 급등한 바 있습니다.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 첫번째로 꼽히는 것이 바로 수급입니다.

특히 기관의 매도가 강했는데요.

이달 들어 1,000억 원에 가까운 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거래량이 많지 않은 만큼 규모를 떠나서 매도움직임 자체가 시장의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간간히 매수를 보이긴 했습니다만 최근 외국인의 주식매수의 90%이상이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코스닥의 지수 상승을 주도할 만한 정도는 아닌 상황입니다.

수급의 마지막 요소는 바로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의 매수는 보통 대형주로 집중되기 때문에 역시 코스닥 쪽의 지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아직 수급상황이 크게 나아질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코스닥시장의 강한 상승탄력을 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무엇보다 투자심리와 거래량의 회복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1,153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가 오전 11시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좀 확대된 모습인데요.

현재 4원 가까이 오르면서 1,156원 6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단 연이은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합니다.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유입되는 자금인 달러 매도세가 있지만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관련 환전수요가 이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후장에서도 제한적인 등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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