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단을 오가는 화물차들을 위한 전용 휴게소가 착공됐습니다. 국도에 화물차 휴게소가 들어서는 것은 울산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5천 300여 대의 화물차량이 지나다니는 산업로.
왠만한 고속도로 못지않게 많은 화물차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변변한 휴게시설 하나 없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처럼 화물차의 운행이 많은 국도에는 운전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화물차 전용휴게소를 연차적으로 짓기로 하고 울산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최장현/국토해양부 제2차관 :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전국 물류거점 어디에서나 우리 화물 운전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화물차 휴게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화물차휴게소는 고속도로 13곳과 부산과 인천, 광양 등 항만 3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도변에 화물차 전용휴게소가 건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4만 9천여 ㎡ 규모 부지에 410여 대가 주차할 수 있고, 차량 관리시설과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총 180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국토부와 울산시가 35%, SK에너지가 65%를 투자하며, 내년말에 준공돼 35년간 SK에너지가 운영을 맡게 됩니다.
[신헌철/SK에너지 부회장 : 이것은 도시환경울 개선하고 물류시스템을 바꾸면서 근본적으로는 우리 인간적인 운전자분들의 고민과 복지와 이런 부분이 여기에 다 깔려 있습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울산에 2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7곳의 화물차 전용휴게소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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