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용산에 들어설 국제 여객 터미널 앞 한강 위에 수상호텔이 세워지고, 중국을 오가는 5천톤급의 유람선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박현석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오는 2016년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서는 서울 한강의 원효대교 북단입니다.
서울시가 이 곳에 한강물 위에 뜨는 5층 150실 규모의 수상호텔을 짓기로 했습니다.
한강 둔치와 연결되는 수상호텔은 고정된 위치에서 한강의 수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부에 거대한 체인을 연결하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김진효/서울시 수상계획과장 : 체인에 의한 부유식 방식과 그다음에 피하기둥에 의한 고정식 방식을 생각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들을 전문가 의견을 검토를 거쳐서….]
호텔 바깥쪽에는 수상무대와 함께 요트선착장, 수상택시 승강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공연과 수상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인 아라뱃길과 연결되는 15km 구간의 한강을 '서해 비단뱃길'이라 이름짓고, 오는 2012년 용산에 들어설 국제연안 터미널 이용객을 수상호텔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입니다.
2012년부터는 5천톤급 국제 크루즈선을 띄워 3박 4일동안 중국 동부연안을 돌아보거나, 상하이를 출발해 4박 5일동안 제주도, 서울을 돌아보는 코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크루즈선 규모가 작아 관광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임석민/한신대 교수 : 6~7만 톤 진짜 호화 크루즈가 있고, 비행기가 배값보다 싸거든요. (5천톤 짜리가) 설 자리가 없어요.]
서울시는 수상호텔과 연안터미널, 크루즈 운영을 위해 다음달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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