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오전 안산 반월공단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큰 불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19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가 주변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사방에서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오전 9시쯤 안산시 반월공단내 스티로폼 생산 업체인 삼양 수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소방관 344명과 소방차 60대, 헬기 1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에 있던 스티로폼과 건축 단열재에 옮겨붙어 유독성 가스를 내뿜었고, 강한 바람과 함께 다른 공장으로 번졌습니다.
불은 스티로폼 공장 두 동을 전소시키고 약 19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단열재와 완충재를 가공하는 1층 분쇄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경민/안산소방서장 : 공장 내부에 완재품 스티로품이 굉장히 많이 적재가 되어 있었고요. 강풍과 같이 불타다 보니까 쉽게 소화하기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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