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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넘어지고 깔리고' 점등행사 사고

<앵커>

영국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넘어지고 서로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세상은 지금,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갑자기 한 쪽 귀퉁이로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갑니다.

경찰이 막아서보지만 이미 사람들은 서로 밟히고 깔려 있습니다.

지난 주말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행사에는 주최측 예상보다 많은 시민 2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비좁은 공간에서 난 사고로 60여 명이 다쳤고 준비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불도 켜보지 못한 채 점등 행사는 중단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낡은 간판만이 이곳이 골프장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압둘 씨는 이 황무지 골프장을 30년째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첩자로 오인 받아 소련군에 잡힌 적도 있고 클럽하우스에서 맥주를 팔다가 탈레반의 로켓포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압둘 씨는 비록 지금은 지뢰가 묻혀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곳이지만 언젠가는 제대로 된 골프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영국인 모험가 2명이 7미터짜리 배를 타고 노를 저어 1백 90일 간의 태평양 횡단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일본을 출발해 예정보다 긴 1만 킬로미터 넘는 바닷길을 헤쳐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배에 GPS와 태양전지를 설치하고 서로 다음 모험 계획을 짜며 파도를 헤쳐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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