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국제빙상경기연맹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7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16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링크에서 치러진 2009-201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순서로 빙판에 나와 111.70점을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만 따지면 116.11점을 받은 미국의 레이첼 플랫보다 뒤진 2위의 성적이지만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세운 세계기록(76.28점)과 합산한 총점 187.9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시즌 최고기록을 달성한 2위 레이철 플랫(미국.174.91점)에 13.07점 앞섰다.
김연아는 이날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트리플 러츠에서 다운 그레이드되는 등 점프가 몇 차례 흔들리며 기대를 모았던 200점대 유지에는 실패했다.
위성미, LPGA 투어에서 첫 우승
'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20.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이름값을 했다.
위성미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천 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가 된 위성미는 2위 폴라 크리머(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신지애(21.미래에셋)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를 차지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일부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가려지게 됐다.
국민소득 1만 7천 달러로 추락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4년전 수준으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년만에 4천500 달러가량이 급감하면서 환란 이후 최고의 감소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법연구회 명단 공개키로
법원 내 이른바 '진보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가 회원 명단을 스스로 공개하고,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법연구회는 14, 15일 이틀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발간될 정기논문집에 회원 명단을 게재하는 방식을 통해 공개 학술모임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소속 회원 120여명 가운데 4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중 상당수가 회원 명단 공개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 회장인 문형배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법원 외부에서 명단 공개를 요구하고 있고, 법원 내부에서도 우리 모임에 대한 오해가 있어서 명단 공개를 통해 이를 해소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주말까지 '쌀쌀'…철원 16일 아침 -7도
1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이번주 내내 지속되다 20일 께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한반도 상공에 차가운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머물면서 밤사이 수은주가 더 떨어져, 1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주말부터 시작한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고 밝혔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기 동두천과 강원 철원 영하 7도 △강원 춘천 영하 6도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게 내려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2도에서 10도까지 오르겠지만, 경기·강원·경북 일부 지역에 15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곳에 따라 한파주의보가 추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5일 새벽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중앙일보] 출입구까지 10m도 안 되는데 '대형 참사'
일본인 관광객 11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실내 실탄사격장 화재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화재 신고가 처음 접수된 시간은 지난 14일 오후 2시 26분.
소방차가 출동해 구조를 시작한 것은 19분이 지난 2시 45분부터였다.
좁고 복잡한 시장통이어서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웠던 탓이다.
경찰은 사격장 안에서 가동 중인 7개의 CCTV가 모두 오후 2시 23분 42초에 멈춘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여러 정황으로 미뤄 폭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강희락 경찰청장은 "단순 화재라면 출구까지 멀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충분히 살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 생존자 중 유일하게 의식이 있는 일본인 관광객 가사하라 마사루(37)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격장 휴게실 소파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한겨레신문] '골프장 로비' 안성시의회 前 의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사업추진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안성시의회 전 의장 김모(56)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안성시의회 의장으로 있던 2004∼2006년 골프장 회장 공모(43.구속)씨에게서 골프장 인· 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인근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해 달라는 공씨의 부탁과 함께 활동비 조로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시공업체 팀장 장모씨도 구속했다.
[한국일보] 허정무호 덴마크 평가전 무승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에스비에르 블루워터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 친선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A매치 무패 행진을 27경기(14승 13무)로 늘렸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덴마크를 상대로 시종 고전했지만 낯선 그라운드 환경과 시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원정 경기에서 유럽 강호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다.
지난달 14일 세네갈과의 친선경기(2-0)에 풀타임 출전한 후 오른 무릎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성은 덴마크전에 4-4-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 후반 21분 염기훈(울산)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폭넓은 움직임과 날카로운 볼 배급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경향신문] '참사' 300일, 잊혀진 용산
용산참사가 300일째를 맞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용산참사 300일 범국민 추모대회'에서 유족들이 "또 다시 추운 겨울을 길거리에서 맞고 있다.
취임 사흘째인 추석날 아침 분향소를 찾아 "조금만 기다려 달라. 사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정운찬 국무총리도 보이지 않는다.
정 총리는 지난 11일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용산참사 해법을 물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나는 순진하게 의지만 갖고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유가족에게) 갔었다"며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당사자간의 문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유족들을 이런 저런 모습으로 위로하는 일이었다"며 "1심에서 판결이 났으니 받아들이고 일단 장례를 치르고 대화하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순진했다'라며 사실상 '정치적 해결' 약속을 뒤로 물린 셈이다.
[국민일보] 사할린 강제징용 580명 묘 찾았다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 지역으로 강제징용된 한국인 노무자들의 유골 소재가 정부의 현지 조사를 통해 무더기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 차원에서 국외 강제동원 피해 사망자 및 유해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를 벌인 것은 해방 이후 처음이다.
국무총리 소속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김용봉)는 2007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차에 걸쳐 '사할린 지역 조선인 유골 실태조사'를 벌여 총 580기의 묘지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8월에 나온 3차 보고서를 전후해 묘지에 묻힌 580명의 신원 정보를 토대로 최근까지 유족을 수소문해 이 가운데 125명의 유족을 찾아내고 3차례의 조사 작업을 일단락지었다.
[동아일보] 소형어선-화물선 충돌 7명 사망-실종
14일 오후 10시 3분경 제주 서귀포시 동남쪽 130km 해상에서 전남 여수선적 연승어선 3대경호(29T)와 홍콩선적 화물선 조슈 마루호(3836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대경호 기관장 이수근 씨(42)를 비롯해 김금도(47), 최정종(54), 김학철 씨(46) 등 선원 4명이 숨지고 김재권 씨(41) 등 3명이 실종됐다.
선장 조모 씨(44) 등 2명은 조슈 마루호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고현장에 경비함정 2척, 헬기 등을 급파해 15일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과 합동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다.
[조선일보] 송파·강동 등 8곳 재건축에 '28억 뒷돈'
아파트가 밀집한 잠실의 재개발·재건축 과정에 비리가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합 임원뿐 아니라 경찰·공무원·변호사·대기업 간부 등이 줄줄이 얽혀 있었다.
서울 동부지검은 잠실의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 8곳에서 28억원의 뒷돈이 오간 사실을 밝혀 내고 김 경감 등 9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덧말
자기 땅에 펜스를 설치했더라도 육로를 막아 통행을 방해했다면 처벌받게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네요.
대법원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대형트럭이 많이 지나다녀 불편하다"며 작년 12월11일 충남 공주시 계룡면 자신의 땅에 있는 폭 3.7m 농로에 높이 1m, 폭 1.6m의 철재 펜스를 설치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원모(5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원씨의 땅이더라도 육상의 통로임이 분명한 이상 펜스를 설치해 통행을 방해한 행위는 유죄"라며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1· 2심 재판부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원씨의 상고를 기각했군요.
김연아, 7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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