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2일) 대입수능시험의 가채점 결과 수리 영역의 점수가 상당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1등급과 2등급 구분 점수도 지난해보다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교과부에서 우상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어제 치뤄진 수능의 수리 영역이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였는데요.
예상보다도 점수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온라인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12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리 가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89점으로 지난해 본수능보다 8점이 수리 나형은 92점으로 13점이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2∼4등급의 등급구분 점수 상승폭은 더욱 커서 수리 나형은 등급별로 16∼17점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언어영역 점수도 작년보다 약간 상승할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반면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온 외국어영역의 1등급 구분 점수는 원점수 93점으로 지난해 수능 대비 2점 하락하고, 2∼4등급 구분 점수 역시 4점 안팎쯤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과학탐구 영역의 물리, 화학은 지난해 너무 쉬웠다는 지적 때문인지 1등급 구분 점수가 상당폭 떨어질 전망입니다.
또 탐구 영역의 경우 출제진이 난이도 조절에 애를 쓰고 있지만, 올해 역시 과목별 표준점수 격차가 여전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시기관들은 하지만 가채점 결과는 어디까지나 성적 통지 전까지 희망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참고 자료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등급 구분 점수를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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