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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카드결제 해프닝', 통신서비스사 실수

<앵커>

오늘(12일) 새벽 사용하지도 않은 카드로 물건을 구매했다는 결제 안내 문자가 대형 유통매장 고객들에게 무더기로 발송됐습니다. 신용카드 거래 중개업체는 자신들의 실수라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용카드 거래중개 업체인 한국정보통신은 오늘 새벽 일부 신용카드 회원들에게 발송된 카드 결제 문자 메시지는 자신들의 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곧 도입될 차세대 시스템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전산 담당자의 실수로 카드사까지 정보가 전송되면서 발생한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한국정보통신은 만 9천여 장의 신용카드가 4만여 건의 거래를 한 것으로 잘못 승인됐지만 오전 9시까지 승인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보통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30만 개의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0시부터 2시 사이에 사용하지도 않은 카드로 물건을 구매했다는 결제 안내 문자 메시지가 고객들에게 무더기로 발송됐습니다.

카드 거래 장소는 전국의 할인마트와 주유소 등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 많았고 이들 매장에는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고객들은 자신들의 신용카드 정보가 도용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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