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공원.
주말을 맞아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분주한데요.
공원에서는 취사가 금지되어 있지만, 이달부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따로 마련돼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곡동에 사는 정창완 씨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는데요.
[정창완/서울 도곡동 : 아는 사람들이랑 되게 좋네요.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
테이블과 그릴 등이 설치된 바비큐장 시설은 미리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먹을 만큼의 음식만 준비해 오면 숯, 장갑, 석쇠 등 등 바비큐에 필요한 물품은 공원 내 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데요.
단체로 와도 비용 부담이 적어 회사나 가족 단위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신정식/서울 잠원동 : 밖에서 먹으려면 8명 정도 인원이니까 20만 원 이상 들 것 같은데 저희는 10만 원 이내로 다 준비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공원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인데요.
[정태찬/경기도 용인시 : 맑은 공기 마시면서 아이들하고 놀면서 가족들하고도 함께 하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시민들의 또 다른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뚝섬 공원.
최근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상이/서울 면목동 : 서울 쪽에서는 이런 큰 규모의 파크가 없어요. 뚝섬 유원지 쪽에 이런 파크가 가장 크게 조성돼 있기 때문에 자주 와서 많이 타고 있습니다.]
공원의 색다른 시설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덕제/뚝섬안내센터장 : 뚝섬 공원 특화사업 준공 후 이용객이 1만 명에서 1만 6천명으로 60% 가량 증가하였고, 12월 말에 전망센터가 문을 열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 주변의 여러 공원들도 특색 있게 변신했는데요.
수려한 야경이 일품인 반포공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난지 공원 등도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모처럼 공원을 찾아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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