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인테리어 전문가 : 그릇을 비롯한 주방용기와 각종 양념들을 넣어두던 찬장 기억 하시죠? 한동안 주방에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장식적인 디자인을 갖춘 찬장들이 다시 주방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의 붙박이장들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요즘 주방의 일반적인 풍경인데요.
최근엔 자주 사용하는 컵이나 찻잔 세트를 올려두는 찬장이 다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문을 위 아래로 열고 닫는 셔터식 도어가 설치된 독특한 디자인도 선보이고 있고 불투명한 모눈 유리가 안의 내용물을 감추는 70~80년대 사용했을 법한 디자인이 다시금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손길이 묻은 듯 향수가 느껴지고, 그자체로 고풍스런 멋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보경/인테리어 전문가 : 찬장은 수납의 기능을 넘어 주방의 포인트 가구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빈티지 가구는 특히 장식적인 면이 부각되어 인기가 있습니다.]
또 서양식 빈티지 찬장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 실용적인 것은 우리네 찬장과 비슷하지만, 투명한 양념 통이 일정하게 달려있고 조금은 이국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방의 수납을 담당하던 찬장 이젠 오랜 세월을 거쳐 주방 포인트 가구로 재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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