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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멕시코 유괴범 처단하려는 주민들

멕시코에선 지역 주민을 납치하려 한 용의자들을 주민들이 직접 처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성난 주민들 때문에 경찰이 오히려 용의자를 보호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시민들이 한 건물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르고 있습니다.

경찰이 저지하려 하지만 거칠게 항의하는 성난 사람들을 달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근처의 쿠이징고란 마을 주민들이 납치 용의자 네 명을 직접 처단하겠다고 나선 건데요.

주민들은 용의자들이 자신들의 이웃을 납치하려 했다며 용의자들에게 몰려갔고 놀란 용의자들이 마을회관으로 피하자 회관에 불까지 지른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루탄까지 쏘며 성난 주민들을 해산시킨 뒤에 용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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