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 수능…전국 1천 백여 개 시험장서 실시

<앵커>

오늘(12일) 2010학년도 대입수학능력 시험날입니다.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날씨가 꽤 쌀쌀합니다.  시험은 전국 천백여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40분에 일제히 시작됩니다.

시험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네, 서울고등학교 앞에 나와있습니다.)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이 꽤 나와 있는 것 같군요?



<기자>

네, 시험 시작까지 한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요.

신종플루의 여파에도 선배들을 응원하려는 후배들이 이렇게 모여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6.1도로 올해 입시 한파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고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MP3 같은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특히 올해는 답을 옮겨적기 위해 사용하는 이른바 '기름종이'도 반입이 금지됩니다.

오늘 수능시험에는 지난해보다 약 8만 8천여명이 늘어난 67만 7천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합니다.

이 가운데 신종플루 확진 또는 의심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은 고사장 내 따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까지 1시간 늦춰집니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운행 횟수도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고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될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오늘 하루 시험장 주변 2백 미터 이내에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