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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두려움에 '덜덜'…대규모 정전

<앵커>

브라질 전역에서 이틀 전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두 시간여 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시민들은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세상은 지금,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그젯(10일) 밤 브라질 18개 주에서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상파울루 등 대도시를 포함해 브라질 전역에서 시민 6천만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안투네스/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전 밖에 있었고 아이들이 집에 남아 있었습니다. 최근 치안이 너무 안 좋아서 무척 걱정스러웠습니다.]

정전으로 지하철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차량들이 도로로 몰려 퇴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파라과이와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이타이푸 댐 수력발전소의 고압 송전선이 악천후 때문에 누전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대규모 정전사태가 난 적이 있어 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이 담배에 매기는 세금을 오는 2014년부터 30% 가까이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담배 한 갑에 우리돈으로 1천 원 정도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유럽연합은 흡연율을 줄여 공중보건환경이 개선될 것이고, 회원국 간의 담배 가격차이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럽의 담뱃값이 오르면 러시아나 아프리카에서 들여온 밀수 담배들이 활개를 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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