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미, 선로에 떨어진 여성 극적 생존

미국 보스턴에서 한 여성이 술에 취해 지하철 선로에 떨어졌지만 간신히 화를 면했습니다.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과 열차 기관사가 돌발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해 한 사람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지난 6일, 미국 보스턴의 한 지하철역.

술에 취한 여성이 심하게 비틀거리더니 그대로 선로로 떨어져 쓰러져 버립니다.

다급해진 시민들이 들어오는 지하철을 향해 두 팔을 들어 멈춰서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수신호를 알아본 기관사는 열차를 급정지시켰습니다.

열차는 쓰러져있던 여성보다 불과 수십 센티미터 앞에서 가까스로 멈춰섰고 이 여성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고 목숨을 건졌습니다.

기관사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지만 순식간에 미국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