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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통합 대상지역 6곳 선정…찬성율 50% 넘어

<8뉴스>

<앵커>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으로 모두 6곳이 선정됐습니다.

주민여론조사에서 찬성률 50%를  넘긴 곳들인데, 먼저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민 여론조사 결과 찬성률이 50%이상으로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이 된 곳은 수도권 3곳, 충청권 1곳, 경남권 2곳 등 모두 6곳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은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그리고 안양-군포-의왕지역 등 3곳입니다. 

지자체별 찬성률은 수원 62.3, 화성 56.3 오산 63.4%로 나타났습니다.

성남은 54, 하남 69.9, 광주 82.4% 였으며 안양 75.1, 군포 63.6 의왕 55.4%로 조사됐습니다.

충청권은 청주-청원 1곳, 영남권은 창원-마산-진해와 진주-산청 등 2곳이 선정됐습니다. 

청주는 무려 89.7%가 찬성했지만 청원은 50.2%로 가까스로 50%를 넘었습니다. 

마산은 87.7%의 찬성률을 보인데 비해 진해와 창원은 50%대에 그쳤습니다. 

진주-산청은 진주가 66.2, 산청이 83.1%로 나왔습니다. 

이밖에도, 오산-화성, 구미-군위 지역은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내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달곤/행정안전부 장관 : 구미-군위 등은 찬반의견이 오차범위내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서 행정안전부에서는 이 지역의 지방의회가 자발적으로 통합지지의견을 제출하는 경우에 한해서 후속절차를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통합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남양주-구리, 전주-완주, 목포-무안-신안 등 나머지 10개 지역은 찬성률이 50%가 되지 않는 지자체가 포함돼 있어 통합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달 24일부터 2주 동안 통합신청지역 지자체별로 주민 5백명에서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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