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행정구역 자율통합 '급물살'…추진 일정과 절차

<8뉴스>

<앵커>

첫단추이자 핵심 관문이었던 주민 여론 조사를 통과한 지역은 통합 과정에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물론 거쳐야 할 난관도 많습니다.

앞으로의 추진 일정과 절차를 우상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에 군포, 의왕시와 함께 행정통합 대상에 선정된 안양시입니다.

기뻐할 새도 없이 다음 일정 추진에 바쁜 모습입니다.

[변원신/통합추진안양시위원회 상임대표 : 같이 의회의원으로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당부를 드려서 접촉을 통해서야만이 의회가 잘해결해주지 않겠느냐.]

통합 대상 6개 지역은 각 지방 의회가 모두 찬성하면 그대로 통합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한 곳이라도 반대를 하면 주민투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행안부는 이달 말까지 각 지방 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안에 통합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하고 관련 법률 개정 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윤종인/행안부 자치제도기획관 : 다음달 말까지는 정부입법으로 지방정부설치법 제정안을 낼 계획이고요. 내년 2월까지 설치법이 통과되면 7월에 통합시가 출범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통합이 확정되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에 정식 출범합니다.

통합 지자체에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재정과 각종 정책지원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해당 지역의 통합 추진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중 일부 지자체들은 여전히 반대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절차가 그리 만만치는 않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김선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