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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마음은 편하게, 머리는 맑게'

'발열체크' 예비소집 반드시 응해야, 준비물 미리 챙겨 두고 수면 충분히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편한 마음으로 정리하고 시험 당일 맑은 머리로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10일 입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다음은 입시 전문 메가스터디와 진학사의 도움말을 모은 것이다.

◇ 예비소집 꼭 참석해야 = 올 수능 예비소집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할 예정이므로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에 나가지 않은 학생은 시험날 고사장 출입 전 따로 발열체크를 받아야 하므로 소집에 응해 시험 직전에 번거로운 일이 없도록 하자.

재학생은 다니는 고교로, 재수생이나 검정고시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청이 지정한 곳으로 가면 된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고사장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자.

시험 당일 시간에 쫓겨 불안한 상태로 시험실에 들어서는 일이 없도록 교통편과 걸어야 하는 시간까지 고려해야 한다.

시험장 앞이 매우 복잡할 것이므로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마지막 정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 고사장을 확인하고 귀가하면 수능 마지막 정리에 들어간다.

남은 시간 동안 한 글자라도 더 본다며 욕심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

지금까지 정리한 노트나 교과서 목차를 토대로 공부했던 것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주요 개념을 차분하게 정리하자.

이것저것 들춰보다 중요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일이 없게 영역별로 시간을 정해 놓고 총정리할 필요가 있다.

◇ 준비물 미리 챙기기 = 시험날 아침 준비물 챙기느라 허둥대면 안 된다.

수험표, 학생증, 개인 필기구, 시각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 등 필요한 물품은 전날 가방에 미리 넣어두자.

해마다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해 시험이 무효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가능 물품 목록을 반드시 확인해 휴대전화 등은 아예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하자.

올해는 수능 한파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얇은 옷을 2∼3벌 챙겨 체온 유지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기분 전환과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는 귤과 초콜릿 등을 간식거리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 충분한 수면 취해야 = 수능 전날 밤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긴장된 마음 때문에 어렵겠지만 될 수 있으면 밤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최소 6~7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온수로 샤워하고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면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능 전날 저녁식사는 다음 날 아침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음식이어야 한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이 더부룩해 화장실에 가게 되는 학생들은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 시험날 유의사항 = 시험날 아침에는 입맛이 없더라도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머리 회전이 느려져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없다. 속에 부담을 주지 않는 따뜻한 국물 종류를 추천한다.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 자리를 확인하고 시험을 치르는 동안 신경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 않은 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시험이 시작되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하자.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문제를 풀기 어려웠던 영역이 있더라도 내가 어려웠다면 다른 수험생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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