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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주고 지하철역 공사…석면에 무방비 노출

서울 메트로 직원에게 뇌물을 준 업체가 지하철역의 석면 관련 공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드러나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울 메트로 직원이 지하철 역사 환경 개선 공사와 관련해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하철노조 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서울 메트로에서 지난 2007년 7월부터 지금까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3호선 경복궁역 등 9개 역사 냉·난방 석면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현장 환경 감독관 등이 공사 업체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환풍기를 설치하지 않는 등의 불법 공사를 눈감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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