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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전 장관, 세종시 민간 공동위원장 유력

<8뉴스>

<앵커>

정운찬 총리와 함께 세종시 공동위원장을 맡게될 민간 측 인사에 충남 논산 출신의 이규성 전 재경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종시 수정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민관 합동위원회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운찬 총리와 함께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될 민간 측 위원장 후보로는 충남 논산 출신인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이 전 장관에게 위원회 참여를 제의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장관이 위원회 참여를 수락할 경우 지명도나 경력으로 볼 때 호선으로 결정되는 민간 측 공동위원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입니다.

다른 민간위원으로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원종 전 충북지사, 장명수 한국일보 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민관합동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부위원을 당초 8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고 민간 위원은 출신 지역과 학교 등을 안배해 15명 규모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위원회 구성의 근거가 되는 대통령 훈령을 내일(10일)자 관보에 게재하고 이번주 안에 인선을 마무리 한 뒤 오는 16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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