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첨단 암치료기 유치로 부산은 명실상부한 암치료 메카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에 들어설 3백여 병상 규모의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입니다.
공정률 85%로 내년 4월이면 완공됩니다.
최첨단 암치료기는 암치료전문병원인 이 곳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의 핵심시설입니다.
중입자가속기라 불리우는 이 최첨단 암치료기는 암치료 효과가 기존 치료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암세포 밑의 저산소 세포까지 궤멸시켜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기존 방사선으로 3~40%이던 초기폐암은 95% 치료 가능하고 수술을 하지 못하는 간암의 경우도 90% 치료가 가능합니다.
첨단암치료기 도입비가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전체 건립비용 보다 많은 2천여억 원으로 비싼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다른 첨단 암치료기인 토모테라피는 얼마전 문을 연 부산지역 암센터에 도입됐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인데 장비 구입비만 100억 원 가까이 됩니다.
부산지역 암센터는 이처럼 예방에서 치료까지 도맡게 됩니다.
[최창화/부산지역 암센터 소장 : 지역에서 전문적인 암치료시설을 갖추고 또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구태여 많은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면서 서울로 올라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최첨단 암치료기의 잇단 도입으로 부산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낼 원동력을 확보한 셈입니다.
당초 계획보다는 6개월이 늦었지만 최첨담 암치료기 도입은 동남권 의료허브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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